변화의 물결 / 7~8차시
UOI · 7~8차시

옛날과 지금, 무엇이 바뀌었나

관계맺기 (Tuning In) 80분
7~8

옛날과 지금, 무엇이 바뀌었나

LOI 1 조사하기  ·  사진을 묶고, 이름을 붙이고, 이어 보기
LOI 1 · 인과관계 80분 블록
ATL Thinking · Social 산출물 모둠 이젤패드 — 사회 변화 보고서
탐구 단계
LOI 1 조사하기
교과
사회
성취기준
[4사03-01] 양상과 특징 파악
산출물
모둠 이젤패드 · 갤러리 워크
80분 흐름 한눈에
5
사진 8
묶기 15
이름 12
★ 8
문장 8
도입 · 사진이 다시 왔다 (5분)
사진 더 보기 (8분)
비슷한 것끼리 묶기 (15분)
묶음에 이름 붙이기 (12분)
가장 크게 달라진 것 ★ (8분)
연결선 긋기 (12분)
한 문장으로 답하기 (8분)
갤러리 워크 (12분)
이번 차시 핵심 탐구 질문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

수업 목표 — 이번엔 묻는 게 아니라 정리한다

1~2차시에 같은 사진을 봤지만 하는 일이 다르다. 그때는 혼자서 질문을 만들었고(발산), 이번에는 모둠이 묶고 이름을 붙인다(수렴). 아이들이 붙인 이름이 9~10차시에서 교과서 용어와 만난다.

씨앗 질문
"이 사진들을 몇 개로 묶을 수 있을까? 그 묶음을 뭐라고 부를까?"
  • 사진 자료를 모둠이 스스로 분류하고, 묶음마다 자기 말로 이름을 붙인다.
  •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것에 를 표시한다.
  • 묶음과 묶음 사이에 관계가 보이면 선을 긋는다.
  • 핵심 질문에 이젤패드 맨 아래 한 문장으로 답한다.
  • 갤러리 워크로 다른 모둠의 분류를 보고 칭찬과 질문을 남긴다.
1~2차시와 무엇이 다른가
아이들이 "이거 저번에 한 거잖아요"라고 할 수 있다. 그때 이렇게 답한다 — "저번엔 궁금한 걸 찾았죠? 오늘은 정리를 해요. 흩어져 있는 걸 묶어서 이름을 붙일 거예요." 실제로 도입에서 사진을 더 준다. 7장으로는 묶을 수 없고, 14장쯤 되어야 분류가 성립한다.

모둠에 나눠 줄 사진 · 14장

주황색 번호 7장은 1~2차시에서 이미 본 것이고, 나머지 7장이 새로 추가된다. A5 크기로 인쇄해 모둠마다 한 세트씩 준다. 순서를 섞어서 준다.

1
옛날 교실 ↔ 지금 교실
2
옛날 대가족 사진 ↔ 오늘날 가족사진
3
어린이집 → 요양원으로 바뀐 간판
4
키오스크 앞에 선 어르신
5
식당의 서빙 로봇
6
출생아 수 · 고령 인구 뉴스 기사
7
다양한 문화 — 거리 음식 · 축제 · 우리 반
8
문 닫은 소아과 · 산부인과 안내문
9
아이가 없는 낮 시간의 놀이터
10
경로당 · 노인복지관 앞 풍경
11
일하시는 어르신 — 경비 · 지하철 택배
12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 무인 편의점
13
AI 스피커 ·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들
14
여러 나라 말이 함께 적힌 동네 간판
자료 준비 · 저작권
사진은 교사가 직접 준비한다. 학생 얼굴이 식별되는 사진은 쓰지 않는다. 뉴스 기사와 통계는 출처를 함께 인쇄한다. 6번 기사는 제목과 그래프만 보이면 충분하다 — 본문 숫자를 읽는 것은 15~16차시의 일이다.

이젤패드 사회 변화 보고서 — 네 단계

1
묶기
비슷한 것끼리
모아 붙인다
2
이름 붙이기
묶음마다
우리 말로
3
★ 표시
가장 크게
달라진 것
4
연결선
관계있어 보이는
묶음끼리

네 단계를 마치면 이젤패드 맨 아래에 핵심 질문의 답을 한 문장으로 쓴다.

완성된 이젤패드는 이런 모양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
묶음 이름 ★
사진 3~4장
묶음 이름
사진 3~4장
묶음 이름
사진 3~4장
↕ 관계있어 보이는 묶음끼리 선 긋기 ↕
묶음 이름
사진 2~3장
어디에도 안 들어가는 사진
그냥 여기에 둬도 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___________ 이(가) 달라지고 있다.
"어디에도 안 들어가는 사진" 칸을 반드시 만든다
모든 사진이 깔끔하게 나뉘지 않는다. 억지로 끼워 넣게 하면 분류가 아니라 정답 맞히기가 된다. 남는 칸을 미리 그려 주면 아이들이 편하게 "이건 모르겠어요"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사진들은 나중에 다시 다룬다.

아이들이 붙일 만한 이름 — 교사용, 학생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이 표는 교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다. 왼쪽 말이 나오면 그대로 이젤패드에 쓰게 두고, 오른쪽 용어는 9~10차시에 꺼낸다.

아이들이 이렇게 부를 수 있다9~10차시에 만날 이름
"아기가 적어졌어요" · "애들이 없어요"저출산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아요" · "나이 든 사람들"고령화
"기계가 사람 일을 해요" · "사람이 없는 가게"지능정보화
"여러 나라 사람이 같이 살아요"다양한 문화
⚠ 아이들 이름을 고쳐 주지 않는다 — 이 차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아기가 적어졌어요"를 듣고 "그걸 저출산이라고 해"라고 알려 주고 싶어진다. 그러면 9~10차시가 사라진다. 아이가 자기 말로 이름 붙인 묶음이 2주 뒤 교과서 용어를 만나는 순간이 이 단원의 설계다. 지금은 "좋은 이름이네요"까지만 한다.

갤러리 워크 — 포스트잇 두 가지

이젤패드를 교실 벽에 붙이고 모둠이 돌아본다. 색이 다른 포스트잇 두 장을 각자 들고 다닌다.

🟡 칭찬 포스트잇 — 1인 1장
"이 묶음 이름이 좋다"처럼 구체적으로 쓴다. "잘했어요"는 안 된다.
예 — "'사람이 없는 가게'라는 이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 질문 포스트잇 — 1인 1장
궁금한 것이나 다르게 묶을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을 쓴다.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는다.
예 — "이 사진은 왜 여기에 넣었어요?" / "이 두 묶음은 합칠 수도 있지 않아요?"
갤러리 워크는 평가가 아니다
어느 모둠이 잘 묶었는지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목적은 "우리랑 다르게 묶은 모둠이 있네"를 보는 것이다. 돌아온 뒤 자기 이젤패드를 고칠 시간 2분을 준다 — 고쳐도 되고 안 고쳐도 된다.

수업 흐름 상세 (80분)

7차시 (40분) — 묶고 이름 붙이기
도입 · 사진이 다시 왔다 5분
게시판의 탐구 목록 ①을 함께 읽는다. "오늘부터 이걸 알아봅니다." 1~2차시 사진이 다시 나온다고 알리되, 이번엔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저번엔 사진을 보고 궁금한 걸 찾았죠? 오늘은 정리를 할 거예요. 흩어진 걸 묶어서 이름을 붙입니다."
사진 더 보기 8분
새로 추가된 7장을 화면으로 함께 훑는다. 설명하지 않는다. "이건 뭘까요?"도 묻지 않는다. 그냥 넘긴다. 모둠에 14장 세트를 나눠 준다.
"사진이 늘었어요. 일곱 장이 더 있습니다. 천천히 한 번씩 보세요."
이 8분에 사진을 설명하면 아이들이 교사의 분류를 따라간다. 이름표 없이 그냥 넘기는 것이 핵심이다.
비슷한 것끼리 묶기 15분
모둠이 14장을 책상에 펼치고 옮겨 가며 묶는다. 이젤패드에 붙이는 건 다 정한 뒤에 한다. 몇 개로 묶을지는 정해 주지 않는다. "어디에도 안 들어가는" 칸을 이젤패드에 미리 그리게 한다.
"몇 개로 묶어야 하는지는 정해져 있지 않아요. 세 개도 되고 다섯 개도 됩니다. 대신 왜 그렇게 묶었는지는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교사는 돌아다니며 "왜 이 둘을 같이 뒀어요?"만 묻는다. 답을 주지 않는다.
묶음에 이름 붙이기 12분
묶음마다 이름을 지어 굵은 펜으로 쓴다. 조건은 하나 — 사진에 없는 말도 써도 된다. 모둠 안에서 이름이 갈리면 둘 다 써 두고 나중에 고른다.
"이 묶음을 한마디로 뭐라고 부를까요? 어려운 말 안 써도 돼요. 우리 반 말로 지으면 됩니다."
여기서 나온 이름을 절대 고쳐 주지 않는다. "저출산", "고령화" 같은 말을 교사가 먼저 꺼내면 9~10차시가 무의미해진다.
8차시 (40분) — 잇고 답하기
가장 크게 달라진 것 ★ 8분
모둠이 ★ 하나를 붙인다. "우리가 보기에 가장 크게 달라진 것." 왜 그걸 골랐는지 한 줄로 옆에 적는다.
"딱 하나만 고르세요. 다 중요하다고 하면 고른 게 아니에요."
연결선 긋기 12분
묶음과 묶음 사이에 관계가 있어 보이면 선을 긋고, 선 위에 왜 이었는지 짧게 쓴다. 없으면 안 그어도 된다.
"이 묶음이랑 저 묶음,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일까요? 관계있어 보이면 선으로 이어 보세요. 그리고 선 위에 왜 이었는지 적어요."
여기서 나오는 건 아직 인과관계가 아니다. "관계있는 것 같아" 수준이면 충분하다. 원인과 결과로 정리하는 건 11~12차시의 일이다. 교사가 "그럼 뭐가 원인이지?"라고 밀어붙이지 않는다.
한 문장으로 답하기 8분
이젤패드 맨 아래에 핵심 질문의 답을 한 문장으로 쓴다. "우리 사회에서는 ___이(가) 달라지고 있다." 모둠이 합의해서 한 문장만 쓴다.
"우리가 오늘 한 걸 한 문장으로 줄이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갤러리 워크 · 고쳐 쓰기 12분
이젤패드를 벽에 붙이고 돌아본다(8분). 칭찬 포스트잇 1장 · 질문 포스트잇 1장. 자리로 돌아와 받은 포스트잇을 읽고 고칠지 정하는 시간 2분. 마지막 2분에 다음 차시를 예고한다.
"우리랑 다르게 묶은 모둠이 있나요? …다음 시간에는 여러분이 지은 이름들이 진짜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아볼 거예요."

교사 유의사항

⚠ 사진이 7장이면 분류가 성립하지 않는다
1~2차시의 7장만으로는 한 묶음에 한두 장씩밖에 안 들어가서 묶는 재미도 이유도 생기지 않는다. 14장이 필요하다. 준비가 어렵다면 12장까지는 줄여도 되지만 10장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 교사가 정답 묶음을 갖고 있지 않다
저출산·고령화·지능정보화·다양한 문화라는 네 묶음으로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 묶음으로 묶는 모둠, 여섯 묶음으로 쪼개는 모둠이 다 나온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를 하나로 묶는 모둠이 많은데, 그건 오히려 예리한 관찰이다. 11~12차시에서 그 연결을 다시 만난다.
⚠ 아이들 이름을 고쳐 주지 않는다
이 차시에서 가장 지키기 어렵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아기가 적어졌어요"가 2주 뒤 "저출산"을 만나는 순간이 이 단원의 설계다. 지금 알려 주면 그 만남이 없어진다.
⚠ 연결선을 인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관계있는 것 같아"에서 멈춘다. "그래서 뭐가 원인이야?"는 11~12차시에 묻는다. 여기서 원인·결과를 정리해 버리면 LOI 1 전체가 한 시간으로 압축되어 버린다.
⚠ 이젤패드는 버리지 않는다
게시판(5~6차시에 만든 것)의 빈 아래쪽에 붙인다. 9~10차시에 그 위에 교과서 용어를 덧붙이고, 11~12차시에는 여기 그은 연결선을 다시 본다. 사진이 붙어 있어 부피가 크므로 모둠당 한 장, 교실 뒤쪽 벽을 미리 비워 둔다.
⚠ 여전히 개념어는 나오지 않는다
1~8차시 여덟 시간 동안 저출산·고령화·지능정보화·다양한 문화라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다음 차시가 그 말을 처음 꺼내는 시간이고, 그때 아이들은 이미 그 개념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가 된다.

차시 연결

5~6차시 — 탐구 계획 세우기 7~8차시 — 옛날과 지금, 무엇이 바뀌었나 9~10차시 — 사회 변화의 네 얼굴